지역감염·해외유입 급증…"방역 강화 필요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끊이지 않는 데 이어 대전 지역의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세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요.<br /><br />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, 종교시설 등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전의 한 요양원에서는 90대 여성이 요양보호사에 의해 감염되면서, 취약시설의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과 동남아,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도 이틀 만에 4배 가까이 껑충 뛰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도 현 상황을 '위기 상황'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이제 우리 주변에 완전하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고 생각하셔야 겠습니다."<br /><br />실제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, 사업설명회나 식당, 교회, 찜질방 등 소모임을 통한 감염이, 세종과 계룡, 공주, 수도권까지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특별한 증상없이도 감염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데, 고령층과 지병이 있는 환자, 흡연자들이 특히 취약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우선 검역 강화와 함께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'고강도 생활방역'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 수도권에서 발생했지만 수도권은 전국권입니다. 일일 생활권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지방으로 퍼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지침을 내리려면 빨리 지침을 내려주시고…"<br /><br />결국 누구를 통해 감염될지 모르는 만큼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모임을 피하고,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자발적인 방역 조치가 필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