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송경철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형준 /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, 배종호 / 세한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연 21대 국회 원구성. 언제 어떤 형태로 이뤄지게 될까요. 박병석 국회의장, 어제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다시 한 번 여야 합의를 촉구했습니다.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변한 게 없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협상 자체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 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,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지난 15일이죠. 민주당이 단독으로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6명을 단독으로 선출하자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잠행을 이어가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. 오늘 YTN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. 어떤 말을 했는지 직접 보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울진의 부령사 절이에요. 부친상 이후에 지금 49재 기간 중이라고 해요. 주 대표는 상황이 바뀐 게 전혀 없다, 이런 언급을 했는데요. 이게 6명의 상임위원장 단독으로 선출한 부분, 그다음에 상임위원 배정한 부분,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입니까? <br /> <br />[김형준] <br />그렇죠. 실제로 국회법에 따르면 6월 5일날 개원을 해야 되고 상임위원장은 6월 8일날 선임이 돼야 되는 게 국회법에 나와 있어요. 그래서 원칙적으로 따지면 6월 15일날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한 것도 국회법을 위반한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국회에서는 국회법 이외에도 오랜 전통과 관행과 규범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88년도 제13대 국회 이후로 국회의사일정은 여야 원내교섭단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지켜져왔고요. <br /> <br />그리고 2014년부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 야당 몫으로 준다는 것을 이어왔다는 것이죠. 이것이 깨지는 상황 속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사라졌다. <br />그러니까 일당 독재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미래통합당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어 하는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. 그러니까 상황이 전혀 바뀐 게 없다는 부분으로서 장기화될 수 없는 부분이고요. <br /> <br />원래대로 하면 실은 나머지 상임위원장도 선출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결국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022514503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