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0일 밤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를 준비했던 트럼프 캠프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캠프 측은 코로나19 안전 조치 차원의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, 이들에 대해 즉각적인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캠프 측은 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6명은 물론 이들과 직접 접촉했던 사람들도 털사 유세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캠프에서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로 예상되는 털사 유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캠프 측은 감염 확산 우려와 관련해 행사장 입장 전 발열 검사는 물론 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, 손 세정제도 행사장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104481329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