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 33번 확진자 접촉 207명…PC방에서만 193명 <br />익산시 거주 광주 확진자 대학 친구도 감염<br /><br /> <br />대전발 방문 판매업자들의 감염이 전주를 뚫고 광주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주 음식점에서 대전 확진자들과 접촉한 20대 남성과 대학 친구가 잇따라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서 33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익산시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는 20살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에서 들어온 사례를 빼면 광주의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은 80여 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 확진자의 감염 추정 경로는 지난 12일 오후 전주 청년다방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 확진자 2명과 같은 시간에 머문 겁니다. <br /> <br />익산시에 있던 광주 확진자가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8일, <br /> <br />다음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광주역에 도착한 확진자는 버스를 타고 밤 11쯤 집 근처 PC방으로 가 무려 8시간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튿날 편의점에 들렀다가 보호자 차로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PC방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만, 회원 명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우리 시는 6월 22일부터 관내 PC방 전체에 대해 전자출입명부제를 시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광주 33번 확진자를 만난 익산시 거주 22살 여대생도 하루 뒤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여대생은 강의실에서 조별 숙제를 하고, 카페 두 곳과 동전 노래방 그리고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 방문 판매 업체 관련 감염에 전북 2명, 광주 1명이 더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: 우려되는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고요, 또 이후에 추가 환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.] <br /> <br />방문 판매 업체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지만, 이미 접촉한 사람이 많아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11810456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