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·LG·애플 중저가 제품 출시…출하량 반등 <br />4월 기점으로 반등…주요국 경제활동 재개도 영향 <br />美·유럽 판매 늘면 삼성 스마트폰 1위 되찾을 듯<br /><br /> <br />스마트폰 비수기인 지난달에 전 세계 제품 출하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만큼 중국 화웨이에 잠시 뺏겼던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 1위도 삼성전자가 곧 다시 찾아올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월은 원래 스마트폰이 상대적으로 적게 팔리는 비수기로 신제품 출시도 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삼성과 LG, 애플 등의 주요 제조사가 중저가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힘입어 지난달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도 회복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이 집계한 결과 지난달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8,160만 대로 4월보다 18%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소하던 출하량이 4월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저가 제품 출시와 더불어 주요 국가가 5월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삼성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회복의 수혜를 더 많이 볼 것으로 예측됩니다. <br /> <br />4월과 5월 모두 중국 화웨이가 점유율 1위 삼성전자는 2위였지만, 점유율이 화웨이는 줄고 삼성은 늘면서 격차를 바짝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로 국제 교역이 묶인 상태에서 화웨이가 중국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1위로 올라섰는데, 미국과 유럽 등 삼성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량이 오르면 곧 다시 삼성이 점유율 1위를 되찾을 거란 예상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제재로 화웨이가 주요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하는 것도 삼성에는 유리한 요소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폰 시장 회복은 하반기에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다시 오지 않는다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6211837241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