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북전단에서 시작한 남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대북전단 100만 장 살포를 고집하고 있는데요.<br /> 정치부 신동규 기자와 이 뉴스 추적하겠습니다.<br /><br />【 질문 1 】<br /> 신 기자,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상학 대표가 지금 행적이 묘연하다고요?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우리나라에서 대북전단을 보내는 탈북민 단체는 여러 곳이 있지만,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박상학 대표가 이끄는 단체인데, 지난 2004년부터 북한으로 대북전단을 보내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박상학 대표의 동생인 박정오 대표가 이끄는 탈북민 단체 큰샘은 최근 남북상황을 고려해서 페트병에 쌀을 담아 보내는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 자유북한운동연합은6·25 70주년에 대북전단 100만 장을 날리겠다는 당초 계획을 실행하겠다며 고집을 꺾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이렇다보니 통일부와 경찰은 어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