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누구나 한번쯤 할 법한 실수인데, 이렇게 허망한 죽음도 있을까요. <br><br>급히 뛰다 은행 유리문에 부딪힌 여성이 그만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><br>오늘의 세계 정다은 기자가 전합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출입문을 향해 뛰어가는 한 여성. <br> <br>그런데 열려있는 줄 알았던 통유리 출입문은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정면으로 부딪친 여성은 그자리에서 주저앉습니다. <br> <br>[타임스 오브 인디아 앵커] <br>"이 여성은 스쿠터 열쇠를 챙기려고 황급히 은행 밖으로 뛰어가다가 유리문과 충돌한 겁니다." <br> <br>안타깝게도 이 여성은 깨진 유리조각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,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. <br> <br>현지 경찰은 해당 은행이 유리문 설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 책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한 남성이 승용차 뒷바퀴 휠에 기다란 나무 막대를 꽂습니다. <br><br>나무 막대의 다른 한쪽 끝을 끼운 불도저가, 천천히 차량을 밀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조심해요! 조심해요!" <br>"파손 시키지 마세요!" <br><br>도로에 불법 주차한 승용차 때문에 공사장 출입구 진입이 어려워지자, 불도저로 밀어내며 주행로를 확보하는 겁니다. <br> <br>불도저 힘이 너무 셌는지 나무 막대가 빠지기도 합니다. <br> <br>차주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법 주차도 문제지만, 과도한 대응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<br>이라크에서 포도알처럼 생겨 땅으로 떨어져 내릴 듯한, 특이한 구름이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이 구름은 젖소의 유방 모양을 닮았다 해서 '유방운’이라고 불리는데, <br> <br>대부분 구름과 달리 가라앉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형성됩니다. <br><br>보통 폭풍이나 악천후의 전조로 나타나고, 길어도 1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아 희귀한 자연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