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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원 구성 신경전 계속…국방위 첫 전체회의

2020-06-22 0 Dailymotion

여야 원 구성 신경전 계속…국방위 첫 전체회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국회 원 구성을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3차 추경안 심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통합당의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했고, 통합당은 법사위원장을 내놓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이 가져가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더불어민주당은 3차 추경안 심사는 협상 대상도, 양보할 일도 아니라며 통합당의 원내 복귀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인내에 한계가 있다며,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 안에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 주에는 3차 추경안을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 역시 반드시 3차 추경 예산이 다음 달부터는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만 가지 실마리가 생기는 법이라며, 추경 심사와 안보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통합당의 빠른 결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돌려 놓지 않으면 나머지 상임위원장 자리도 포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번 주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입장 차가 여전한 겁니다.<br /><br />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선출을 철회하거나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기 전에는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안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북한의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현 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가 입증됐다며,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방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열렸죠.<br /><br />어떤 내용이 오갔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전 10시부터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국방위 전체회의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업무 보고에서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 중인 동향이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 장관은 지난주 북한의 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9·19 남북 군사합의 파기가 아니냐는 질의에 군사합의와는 연관성이 없는 사안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고 있지만, 보안상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오늘 전체회의에는 통합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자체 외교·안보특위를 가동 중인 통합당은 대북 심리전 재개와 한미 동맹 강화 내용 등이 담긴 '북한의 대남 도발 규탄 및 북핵 폐기 촉구 결의안'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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