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, 대남 확성기 재설치…"DMZ 일대서 동시다발 진행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대남 확성기 재설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대대적인 대남 전단 살포를 예고한 데 이어, 대남 심리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북한이 남북 합의에 따라 철거했던 대남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비무장지대 일대 여러 곳에서 이같은 정황이 포착됐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은 이러한 작업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 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 일대 40여 곳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를 철거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이같은 동향은 대대적인 대남 전단 살포를 예고한 데 이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이 대남 심리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군은 북한군 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다며, 대남 전단 살포 준비와 같은 심리전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이 대남 전단 살포를 강행한다면, 분명한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의 이번 조치로 남북 간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