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정의연 못믿겠다"…피해자 중심 단체 전면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의기억연대의 회계 부정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로운 위안부 피해자 단체가 결성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 할머니들과 가족이 직접 이끄는 피해자 중심 단체인데요.<br /><br />얽히고 설킨 정의연 관련 의혹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위안부피해자가족대책협의회, 일명 위가협은 생존 피해자 할머니들과 그 가족이 주도한 단체입니다.<br /><br />생존 피해자 17명이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며, 특히 활발히 활동해온 이용수, 길원옥 할머니가 전면에 나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가협 관계자는 정의연 사태를 보며 그간의 위안부 운동에 부족한 점이 적지 않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, 진상규명과 위안부 운동 쇄신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위가협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 마포 쉼터에 거주했던 길원옥 할머니 지원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부터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길 할머니 양자인 황선희 목사는 할머니가 쉼터에 살던 때 받던 지원금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갔다며 정의연의 유용 의혹을 제기했고, 정의연 측은 "지원금을 받아간 사람은 황 목사였다"고 반박해 진실 공방이 벌어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검찰은 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불러 조사하며 잠잠했던 수사에 다시 속도를 냈습니다.<br /><br />회계 담당자 소환은 이번이 세 번째로, 회계 내역에서 발견된 의문점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고 안점순 할머니와 고 이순덕 할머니 등의 가족을 조사하는 등 수사망을 넓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