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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나나 싶던 수출 또 위축…5월보다는 감소폭 줄어

2020-06-22 2 Dailymotion

살아나나 싶던 수출 또 위축…5월보다는 감소폭 줄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출 감소는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친 여파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.<br /><br />초순에 좀 늘어나는 듯 하던 수출이 중순 들어 다시 줄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반도체는 사정이 나았지만, 자동차나 석유제품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, 유럽 등 우리의 주요 수출 대상국들이 경제활동의 빗장을 풀기 시작했지만, 이것만으로 수출을 되살리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초순엔 20%나 늘어 기대감을 안겼지만 20일까지 집계해보니, 다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.5% 감소한 겁니다.<br /><br />조업 일수를 반영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6.2% 줄어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지난달 24%에 육박했던 수출 감소 폭이 줄어든 게 그나마 나아진 점입니다.<br /><br />반도체와 선박은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인 점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향후 수출 증가에 대비하는 모양새인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승용차나 석유제품은 모두 40% 안팎의 급감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반도체는 지난달부터 계속 증가세로 유지되는 반면 승용차나 자동차 부품 같은 경우는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고사 위기에 몰린 자동차부품 업계에 2조원 규모 금융 대책 등 지원책을 연달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조치에 이은 추가조치로 중·저신용도의 취약 협력업체 대상으로 보증·대출·만기연장을 통해 2조원+α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코자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여전한 상황이라 이같은 대책으로 수출을 되살릴 수 있을지는 장담이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 (cs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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