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북전단 수사 TF 구성…관련자 2명 입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대북 전단과 물자를 살포한 탈북민단체를 수사하기 위해 40명 규모의 전담팀(TF)을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관련자 2명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이번 상황과 관련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하여 엄정하게 사법처리…"<br /><br />전단과 쌀을 북한으로 보낸 탈북민단체들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밝힌 경찰.<br /><br />이어 서울지방경찰청은 '대북 전단·물자 살포 수사TF'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"보안부장을 팀장으로, 보안부 직원 외에도 수사부 직원들도 지원해 모두 4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2명을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탈북민단체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살포 지역을 찾아가 지역주민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지난 21일 경기 파주에서 수소가스통 20개를 압수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 의뢰한 통일부 관계자 2명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를 받은 관계자는 통일부 내 북한인권과 실무자들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해당 사건이 접경지 국민들의 안전과도 관련돼있는 만큼 면밀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