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재선 승리 지원을 간청했다는 존 볼턴 전 보좌관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.<br /> 백악관은 볼턴 전 보좌관이 이번 회고록 출간으로 징역형을 살게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습니다.<br /> 박통일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해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.<br /><br />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려달라며 재선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고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고, 이는 어떠한 제재보다 더욱 심한 것이라며 재선 지원을 요청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러면서 자신은 "시 주석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미국과 더 많은 거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"이라고 덧붙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