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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구한 물놀이 튜브·전동 킥보드, 절반 ‘부적합 판정’ 왜?

2020-06-22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휴가철 물놀이 도구나 탈거리를 해외 직구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 <br> <br>불량품이 많아서 위험합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가 점검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튜브를 구입한 사람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건 아보카도 모양입니다 (이건 아보카도 씨예요!)" <br> <br>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름이 워터 아쿠아 해먹 이런 거였어." <br> <br>오르막길을 빠르게 주행하는 전동킥보드. <br> <br>최고속도가 시간당 40km에 달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"405달러에 직구를 할 수가 있는데…" <br><br>해외 직구 제품은 안전상 별 문제 없을 것 같지만, 실제론 우리나라 기준에 부적합한 ‘불량품’이 상당수인 걸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산업통상자원부가 인기 직구제품 48개의 국내 안전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인 23개가 <br>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 <br>물놀이 튜브 제품은 조사대상 전부 두께가 얇고 공기실도 불충분해 찢어질 위험이 높았습니다. <br> <br>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도 최고속도가 국내 기준을 넘었고, 일부는 충전할 때 불이 날 위험이 있었습니다.<br> <br>어린이용 카시트도 절반 넘게 불량이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해당 제품을 구매 대행하는 국내 사업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판매 중지토록 했습니다. <br> <br>[조현훈 /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시장관리과장] <br>"제품을 계속 사용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리콜조치, 또는 그에 따른 엄정한 법적 처분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." <br> <br>불량 해외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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