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자들이 방문한 사무실에서 암호 화폐 업체 정황 나와 <br />책 1권 분량의 암호 화폐 서류 발견된 사무실은 2곳 <br />방역 당국, 집단 감염 연관성 조사 나서<br /><br /> <br />대전 서구 방문판매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확진자들이 다녀간 사무실에서 암호 화폐 관련 서류가 나와서 보건 당국이 이번 집단 감염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수의 확진자가 방문한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사무실 앞입니다. <br /> <br />결제한 금액 일부를 할인해서 돌려준다는 글귀와 함께 암호 화폐 업체의 회원제 서비스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입문에는 또 다른 암호 화폐 업체 스티커도 붙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사무실에서는 책 1권 분량의 암호 화폐 관련 서류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암호 화폐 관련 서류는 확진자 8명이 나온 탄방동 상가 건물 사무실에서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확진자들이 소모임을 가졌던 괴정동 카페 출입문 위에서는 암호 화폐 업체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진자들이 드나든 장소 중 암호 화폐 관련 사무실은 모두 3곳으로 방역 당국은 감염 연관성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혁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암호 화폐 등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사무실이라는 정황은 가지고 있고 좀 더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들은 암호 화폐나 다단계 판매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소 관련 확진자는 대전에서 3명, 충남 논산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대전과 인접한 세종시도 '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'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춘희 / 세종시장 : 우리시는 기존의 8개 업종 고위험시설은 물론 방문판매시설과 물류센터, 뷔페 등 신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실천하도록 점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 확진자 1명이 지난 12일 서울에 있는 암호 화폐 거래 업체를 다녀온 것으로도 파악된 가운데 최초 감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221095327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