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유입 코로나 감염 속출…인천공항 방역 분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해외 유입 코로나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인천국제공항에선 이를 막기 위한 방역 조치도 한층 더 강화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곽준영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해외유입 코로나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분주하게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.<br /><br />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입국자 대기 장소 곳곳을 소독합니다.<br /><br />입국 관련 서류 작성대에 있는 볼펜 하나까지 소독약을 뿌려가며 닦습니다.<br /><br />한마디로 사람 손이 닿는 모든 게 방역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"1일 4회 이상 특별관리하고 있으며, 고위험 지역인 선별 진료소와 특별 입국장은 상황에 맞춰서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입국장을 빠져나온 후에도 방역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의 통제 하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길을 따라가야지만 공항을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검사하고 보호자가 누군지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 조금 까다롭게 진행되다 보니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공항에는 이처럼 코로나19 임시 교통안내소가 마련돼 있습니다. 해외 입국자들은 각 지자체에서 마련한 차량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차나 KTX 열차를 이용해 집으로 가는 경우 역시 외부와의 접촉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뒤쪽에서 기다리면 공항버스를 타고 KTX로 간다고 들었어요. 방역 상황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 국가보다는 더 확실히 철저한…"<br /><br />코로나19 해외 유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당국과 공항 측의 대비태세도 강화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