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전의 방문판매업소를 연결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 방역 당국은 방문판매업소 사무실 등에서 발견된 '암호화폐' 관련 자료에 주목하며 집단감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김지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대전의 방문판매업소와 관련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53명입니다. <br /><br /> 연쇄 감염이 시작된 곳은 대전의 한 다단계 판매업체인데, 해당 업체 사무실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류가 대거 발견되면서 방역 당국이 이를 토대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대전발 집단감염 연결고리 가운데 하나로 암호화폐 관련을 의심하는 겁니다. <br /><br /> 지난 15일 대전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은 이제 수도권과 충남을 넘어 전주, 광주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광주에선 22일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치원과 초중고 39곳이 오늘까지 등교를 중단했습니다. 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