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대남전단을 뿌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찾기 위해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송철만 기상수문국 부국장과의 인터뷰에서 대남전단 살포에 적합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근 접경지대 지형을 확인하고 풍향을 세분화해 실시간 감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 부국장은 대남전단 살포에 나설 경우 기상예보를 정확히 통보해주기 위한 체계도 완비했다며, 분노의 민심이 어려있는 전단 소나기를 쏟아부을 그 시각이 오면 자신들도 할 바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 주민들이 기상수문국에 전화를 걸어 전단 살포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은 남북 통신 연락선 차단과 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은 보복 조치로 대남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문재인 대통령 얼굴과 비난 문구 등을 담은 대남 전단 천 2백만여 장의 인쇄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31111020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