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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전단살포 엄정 조치"...北, 연일 경고 "시기·장소 물색" / YTN

2020-06-23 5 Dailymotion

탈북단체가 기습적으로 대북전단 살포에 나선 데 대해 통일부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또 다른 빌미를 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, 북측은 연일 대남전단 살포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북한운동연합이 기습적으로 대북전단 살포에 나선 데 대해 통일부는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 방침을 밝히고 수사도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당 단체가 전단을 살포하려고 시도한 데 대해 깊이 유감이라면서, <br /> <br />박상학 대표와 관련자에 대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측은 이를 빌미 삼아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대남전단 살포를 판문점 선언 위반이라고 지적한 우리 정부에 '철면피한 망동'이라고 반박하면서, <br /> <br />"어떤 합의나 원칙에도 구애받지 않겠다"며 연일 대남 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'삐라 소나기'를 내릴 준비가 끝났다며, <br /> <br />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가장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: 전단살포는 북한으로서는 자기들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인데 김정은 위원장의 잘못을 덮고 내부 결속, 다시 말해 주민들 다잡기 위한 목적이라고 봅니다. 바람의 방향 날씨에 따라 시기, 방법을 결정하리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단 문제로 접경지역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번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대북전단을 강력히 막고, 북측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복귀하라는 주문입니다. <br /> <br />[최윤 /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부의장 : 북한 역시 '판문점 선언'과 '9.19남북군사합의'를 위반하는 일체의 추가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탈북단체도 기습 전단 살포 입장을 굽히지 않는 데다 <br /> <br />북한도 전단 살포를 벼르고 있다며 선전 선동을 강화하고 있어 당분간 접경지역 긴장 고조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31928214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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