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시가 집단 감염 온상 역할을 한 방문판매업소들의 불법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과 요양원, 사우나에 이어 이제 예식장과 콜센터까지. <br /> <br />'n차 감염'이 계속 확산하며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4일 60대 남성 확진자가 다녀간 대전 유성구의 한 사우나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30여 명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를 포함해 대전에서만 신규 확진자 6명이 더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기존 방문판매업소 확진자와 관련성이 드러난 'n차 감염'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가 다중 이용시설이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 중 60대 여성은 지난 20일 대전의 한 예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식장 뷔페식당을 이용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구의 한 사우나와 서구 부동산 관련 법인 콜센터도 또 다른 확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혁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방역 관리망 안에 최대한 넣는 것이 우선 급선무라고 말씀드리는데 (확진자가 방문한) 그 시간대 방문했던 모든 사람은 전수 검사받도록 재난문자로 안내했습니다.] <br /> <br />선별진료소를 찾는 사람들도 갈수록 늘어 하루 평균 150건이던 검사 물량이 4배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심층 역학 조사를 위해 다수의 확진자가 연관되고 암호 화폐 관련성이 확인된 미등록 의심 방문판매업소 2곳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주요 발생 장소로 드러난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위법, 불법 사항 여부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는 이번 주가 감염 확산의 중대 고비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검사 참여와 방역 수칙 이행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31949086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