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진단과 감염 여부에 대해 국번 없이 전화 상담을 해주는 번호가 1339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번에는 1339 전화 상담을 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이레빌딩입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 7, 8, 9층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입주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 층별로 약 13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코로나19 관련 1339 상담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 9층에 근무하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9층 콜센터는 즉시 폐쇄됐고, 130여 명의 상담사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지난 16일 연차를 썼고, 17~18일은 미리 계획하지 않은 이른바 '사고연차'를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연차는 상담사 개인 평가와 인센티브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노조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A씨는 지난 19일과 22일 정상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음에도 미리 계획하지 않은 사고연차를 계속 쓰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고미경 / 민노총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: 오늘 아파서 쉬고 싶어, 나의 상담사 평가 기준에 해당하는 점수가 깎여요. 나의 인센티브(성과급)가 깎이는 거죠.] <br /> <br />노조측은 지난 3월 구로콜센터 집단감염 이후 상담사 간 자리 간격을 1m 이상 넒히라는 방역 당국의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32215215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