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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군전사자 70년 만의 귀환...공동 유해발굴은 언제? / YTN

2020-06-24 1 Dailymotion

국군전사자 유해, 비무장지대에만 1만여 구 추정 <br />남북공동유해발굴, 北 호응 안 해…南 단독 발굴 <br />6·25 국군 유해 147구 美 하와이에서 오늘 봉환<br /><br /> <br />6·25 전쟁 7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국군 전사자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가 지난해에만 2천여 점의 유해를 찾았지만, 남북이 합의했던 공동발굴은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군 유해 140여 구가 미국 하와이에서 오늘 국내로 봉환됩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화천 산등성이에 홀로 누워있던 국군전사자. <br /> <br />주변에선 구멍 난 채 녹이 슨 철모와 실탄, 소총 등이 함께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 국군 병사는 70년 만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구부정한 자세로 다시 고향 땅을 밟지 못하고 쓰러진 전사자의 모습은, 당시 치열했던 전쟁의 상흔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조국에 목숨을 바친 국군 전사자가 최전방 비무장지대에만 만여 구가 묻혀 있을 걸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9·19 군사합의였던 남북공동유해발굴은 북측이 호응하지 않아 우리 측 지역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현수 / 국방부 대변인 (지난 4월 27일) : (공동으로 추진하자는 의사를 타진한 바가 있으시고, 답신 온 게 있으신가요?) 아직 답신의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다행히 신원이 확인된 국군전사자는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터로 떠나기 전 남긴 사진은 빛이 바랬고, 소식이 끊긴 지 70년의 세월이 흘렀어도, 그리움은 눈물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. <br /> <br />[서 욱 / 육군 참모총장(지난 19일) : 우리는 선배님들의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항구적 평화를 지키겠다고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 지역에서 발굴한 유해와 북한이 미국에 송환한 유해 가운데 국군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100여 구가 하와이에서 국내로 봉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씻고 마지막 전사자까지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40926121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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