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, 군사행동 보류·확성기 철거...한숨 돌린 접경지역 / YTN

2020-06-24 9 Dailymotion

연평도 장마 영향…풍랑·호우·강풍 주의보 발효 <br />섬 오가는 여객선·조업 배, 전면 출항 통제 <br />군사계획 보류…해안 포문 개폐 여부 알 수 없어<br /><br /> <br />연일 남측을 향한 수위를 높여오던 북측이 예고했던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하고, 확성기도 철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접경지 주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이지만, 아직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마주 보고 있는 연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북측의 입장 변화에 접경지에서 달라지는 분위기가 느껴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연평도 조기역사 전망대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같았으면, 북측이 잘 보이는 곳이지만 오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, 이곳에서 북쪽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오늘 연평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도도 4m 정도로 높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보다 비바람이 한층 거세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을 기해 이곳 연평도는 풍랑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새벽 5시를 기점으로는 호우주의보까지 발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섬을 오가는 여객선뿐만 아니라 조업을 위한 배도 전면 출항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측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만큼, 며칠째 열려있던 북한 개머리해안의 포문이 닫혀있는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, 오늘은 보시다시피 날씨가 흐려서 이곳에서 육안으로 해안 포문을 개폐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에 상주해있는 군 측은 해안포 개패와 관련해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북한 개머리해안의 해안포는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열려있던 것이, 이곳 연평도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무가 잔뜩 낀 만큼 북측의 변화를 접경지에서 몸으로 감지하기는 어렵지만, 우리 측 접경지 지역 분위기가 달라진 건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 주민들은 확성기 철거와 군사행동을 보류한다는 북측 결정에 우선 환영하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연일 높아지는 북측의 압박 수위에 긴장했다가, 한숨 돌렸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, 완전히 긴장상태가 풀어진 게 아닌 만큼, 시시각각 변하는 뉴스에 여전히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옹진군 역시 아직 군사적 긴장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군·경찰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망을 갖추고, 혹시 모를 비상상태에 대비한다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411471569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