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시켰는데요. <br /> 미 국무부가 "외교의 문이 열려 있다"며 북미대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제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열고 우리나라에 대한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습니다.<br /><br />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비무장지대 최전방초소 복원과 대남전단 살포 등의 군사계획을 발표했지만, 엿새 만에 보류 결정을 내린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 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했습니다."<br /><br />김 위원장의 지시 속에 접경지역에 설치됐던 북측 확성기의 철거 모습이 포착됐고, 대남 비난에 열을 올리던 북한 매체의 보도도 일제히 삭제됐습니다.<br /><br /> 북한의 전향적인 움직임에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는 외교의 문은 여전히 열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