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재윤 앵커,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역에서 산발적인 연쇄 감염과 해외 유입의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코로나19 환자의 퇴원과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자 증상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를 덜고 치료가 꼭 필요한 사람을 우선 입원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먼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 지금 전체적으로 숫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발을 맞춰서 이게 지역이 확산되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.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하세요? <br /> <br />[이혁민] <br />그런 우려들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. 어제 발생 현황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어제 브리핑했던 6월 23일 발생 현황을 잠깐 보시면 일단은 확진자 51명 중에서 지역발생이 31명, 해외 유입이 20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31명의 지역발생 중에서 수도권이 19명, 대전이 2명 있어서 수도권과 대전에서의 집단발생이 전체 환자의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의 지역사회 발생은 울산, 강원, 충남 이 세 군데에 한정돼 있거든요.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 생기는 지역사회 감염은 아직까지는 그렇게까지 많이 확산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데. <br /> <br />문제는 해외유입 감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. 해외유입 감염 같은 경우에 6월 23일날 20명이 있었는데 검역단계에서 12명이 확인됐고요. <br /> <br />그다음에 검역단계에서 놓치고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게 8명인데 저희가 검역단계에서 모든 해외 유입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할 수는 없거든요. <br /> <br />잠복기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고 무증상도 있고 그다음에 코로나19 선별에 사용되는 열화상카메라 같은 경우에 민감도에 문제가 일부 있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유럽 쪽 논문에서는 대략 60% 정도는 잡아낼 수는 있지만 40% 정도는 검역에서 놓칠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걸 감안하면 딱 12명 검역에서 확인되고 8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게 맞습니다. 지역사회에서 확인되는 해외 유입 감염자들이 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51025082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