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선원 5명 무장괴한에 피랍

2020-06-25 5 Dailymotion

서아프리카 해상서 한국선원 5명 무장괴한에 피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피랍됐습니다.<br /><br />참치잡이 조업을 하다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건이 발생한 건 현지시간 기준, 24일 오후 3시 40분.<br /><br />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쪽 약 111km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을 하던 '파노피 프런티어'호가 그 타깃이었습니다.<br /><br />무장한 괴한들은 어선을 공격했고, 한국인 선원 5명과 가나인 선원 1명을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인 동쪽으로 도주했습니다.<br /><br />선원송출회사인 피오마린에 따르면, 납치된 한국인들은 모두 간부선원들입니다.<br /><br />61세인 선장과 50대인 기관장, 1항사, 1기사, 갑판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가나 국적인 이 배에는 가나인 25명과 한국인 5명 등 3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납치를 피한 선원들은 이 어선을 타고 가나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이 발생한 베냉 앞바다를 포함해 기니만 일대는 해적 관련 사건·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주요 어장인데다 원유·가스 운반선이 지나다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초에는 가봉 리브리빌 인근에서 새우잡이를 하다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인 선원이 37일 만에 풀려난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작년 기준, 전 세계 해적 공격의 42%, 선원납치의 90%가 이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사건 대응을 위해 재외국민 보호대책본부와 공관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며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 관계 기관과 주재국의 관련 기관과도 밀착 공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