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무부, ’검·언 유착 의혹’ 검사장 감찰 착수 <br />"검·언 유착 의혹 관련 검찰 고위 관계자 감찰" <br />법무부, 한동훈 검사장 감찰 공식화…윤석열 측근<br /><br /> <br />법무부가 이른바 '검·언 유착' 의혹의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을 직접 감찰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온 다소 이례적인 감찰 방침이라,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직접 감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법무부가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검언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에 대해 직접 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검사장의 신원을 특정해 공개하진 않았지만, 의혹과 관련한 검찰 고위관계자가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강요미수 혐의로 수사 중인 대검 검사급 검사라고 밝히면서,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검사장은 채널A 이 모 기자와 함께 검언 유착 의혹의 당사자로, 윤석열 검찰총장의 핵심 측근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감찰 착수와 함께, 부산고검 차장검사인 한 검사장의 보직도 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한 점을 고려했다며 내일 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무래도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총장의 측근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 큰 상황인데, 법무부는 직접 감찰에 나선 배경에 대해선 뭐라고 설명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체적인 비위 사실 등을 추가로 확인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법무부 감찰규정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자율성 보장 차원에서, 검사에 대한 우선적인 감찰 권한은 대검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해 10월 법무부 감찰규정 개정으로, 직접 감찰 범위가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개정된 규정을 보면 검찰의 자체 감찰로는 공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워 보여 장관이 감찰을 명한 경우 등에 대해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나설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 역시 감찰 사실을 알리며, 이 조항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검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인 만큼, 결과에 대한 공정성을 고려해 추미애 장관이 결단을 내렸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추 장관 지시에 따라 업무를 맡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51619304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