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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 정규직 전환 해명 나섰지만…청년들, 불공정성 지적

2020-06-25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을 멈춰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사태가 확산되자, 청와대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"취준생과 무관하다"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황덕순 대통령 일자리수석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공정성 차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황덕순/ 대통령 일자리수석(TBS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')] <br>"채용 과정의 공정성과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더 커다란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었다" <br> <br>취업준비생들과는 무관한데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. <br> <br>[황덕순/ 대통령 일자리수석(TBS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')] <br>"취업준비생분들께서 여러 가지 취업 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, (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죠) 그러실 수 있고…" <br> <br>임오경 민주당 의원이 어제 초선의원 포럼에서 "젊은 세대들이 보여주기 좋은 일자리만 찾는다"고 말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> <br>청년들은 채용 절차의 불공정성을 지적합니다. <br> <br>[최빈 / 서울 노원구] <br>"비정규직인 사람이 알바를 하다 정규직으로 고용이 되는 게 문제점이라고 봅니다." <br> <br>[현경아 / 서울 동작구] <br>"어느 정도 기회가 뺏기는, 기회를 앗아가는 측면이 저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." <br> <br>[이성보 / 경기 고양시(경찰 준비생)] <br>"저 같은 경우는 아예 지원도 못하고 그냥 채용이 되는 거잖아요 다른 분들은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통합당은 "조국 사태 당시 아빠 찬스에 좌절한 젊은이들이 이번에는 대통령 찬스에 절망을 느끼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멈춰달라는 청와대 청원은 23만 명을 넘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tnf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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