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관이 신작개봉과 할인티켓 배포로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객이 많아질수록 방역은 더 취약해질 수 있어 개인위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객들이 상영관 앞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줄줄이 입장합니다. <br /> <br />새 영화들이 개봉하고 할인티켓도 배포되며 극장가는 다소 활기를 찾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6천 원 영화 티켓 할인 이벤트는 일주일 더 연장돼 오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[송현경 / 서울 서빙고동 : 요새 사람이 없잖아요. 그러니까 차라리 떨어져 앉으니까 (부담스럽게) 생각 안 하고 마스크 쓰고 영화 보니까.] <br /> <br />영화 '결백'과 '사라진 시간' '살아있다' 등이 잇따라 나오며 신작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유아인, 박신혜 주연의 '살아있다'는 개봉 첫날 20만 명을 끌어모아 코로나19 사태 속에 최고 성적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관객이 많아질수록 방역은 취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마스크 위생 수칙을 확실히 지켜줄 것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전병율 /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: 영화관 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상영관이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대화하는 행위는 금지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또 극장 측은 상영관 안의 환기를 더 자주 시키고,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탁상우 / 영진위 영화산업 안전관리위원회 : 아무래도 에어컨 바람이 세게 불면 타인의 비말이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고 그것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한 거죠.] <br /> <br />코로나19가 계속되는 가운데 슬기롭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방법, 영화관과 관객 모두 고민해야 하는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62600194426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