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대북 전단을 살포한 탈북자 단체들에 대해서 국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북한 운동연합박상학 대표의 신체, 차량 등 압수수색으로 휴대전화를 확보하고, 자유북한 운동연합과 큰샘 사무실도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금 전 박상학 대표가 이곳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 앞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착하자마자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답변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3층 사무실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변호인 역시 잠시 사무실에 들렀는데요. <br /> <br />변호인은 기자들과 만나 간첩 잡는 서울 보안수사대가 북한 주민을 돕는 사람을 수사하는 게타당한지 의문이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잠시 뒤 대북전단 관련 서류나 컴퓨터 저장장치, 자금운영 내역이 담긴 장부 등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박상학 대표 신체와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곳 자유북한운동연합 외에도 박상학 대표의 동생 박정오 씨가 운영하는 탈북민단체, 큰샘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남북교류협력법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, 기부금품 모집·사용법 등 4가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가 지난 11일, 이들 단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지 보름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곳 외에 순교자의 소리,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을 더해 모두 4곳을 사기와 자금유용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유북한운동연합의 경우 최근 10여 년 동안 80여 차례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116차례의 70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이 단체는 그간 대북전단 살포의 주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학 대표는 지난 22일 밤, 정부의 자제령에도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했고 이튿날 강원 홍천에서는 대북전단 풍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일단 박 대표가 구매한 준비물자 내역과 풍향 등 상황을 감안할 때 북측 지역으로 이동한 전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박 대표는 지난 23일 자신의 거주지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어떻게 찾아왔느냐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61359411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