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달부터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면회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, 환자와 면회객 간의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주로 기저 질환이 있는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. <br /> <br />1월 말부터 외부인 출입 자제와 면회 제한을 거쳐 지난 3월부터는 면회가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로나19가 다섯 달 넘게 장기화하면서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환자와 입소자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다음 달부터 제한적인 방법으로 비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병원 또는 시설 내의 환기가 잘 되며, 환자 또는 입소자와 면회객 간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실시하여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면회객은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요양 기관에서는 발열 체크를 하고,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면회객 간의 신체 접촉이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유리문, 비닐 등 투명차단막을 설치하여 감염을 철저히 차단합니다. 면회장소는 수시로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...] <br /> <br />임종 단계나 누워계신 와상 환자의 경우 동선이 분리된 공간에서 면회객이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면회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지역에서는 지자체장의 결정에 따라 면회 금지를 계속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 면회에 관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고,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면회 수준을 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623224817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