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19 다급' 백악관 두달만 '브리핑' 재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이 두 달만에 방역 브리핑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팀장인 펜스 부통령은 '사회적 거리두기' 등을 당부하면서도 대응에 두드러진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해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가 지난 4월 27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언론 브리핑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나섰고, 장소도 백악관에서 보건복지부로 옮겼습니다<br /><br /> "특정한 주 지역들이 확진 환자수 증가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이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해야할일을 해야할 때 입니다."<br /><br />확산세가 꺾이던 두 달 여전 상황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대응에 "두드러진 진전이 있었다"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우리나라를 앞으로 나가게하는 데 있어 진정으로 두드러진 진전을 만들어왔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자리에 함께한 전문가들은 대규모 재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다른 언급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앤서니 파우치 감염병연구소장은 "자신이 감염됐다면 분명히 다른 사람을 감염시킨다"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가 조만간 발병을 진화하지 않는다면 잘 하고 있는 지역도 감염 확산에 취약해질 것 입니다."<br /><br />데비 벅스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거듭 강조하면서 "40세 미만 무증상자는 감염검사가, 80대 이상은 집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