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51명…교회·방문판매 등 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5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소재 교회나 방문판매업체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1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1만2,65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3일 51명에 이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는 31명인데요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 중 대부분인 2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소규모 집단감염의 영향 탓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교인과 접촉자 등 최소 1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교회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주영광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감염사례는 1명이 추가돼 73명으로 늘었고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명이 늘어 7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외 편의점 이마트24의 경기 용인의 양지물류센터에서 어제 확진자가 나와 해당 센터가 폐쇄됐는데요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센터에서 상시 이뤄지던 발열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서 그제까지 근무를 이어왔기 때문에 또 다른 집단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145명으로, 누적 완치자는 1만1,317명이 됐고 완치율은 89.4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 수는 대형교회 감염 발생으로 검사자 수가 늘어난 탓에 그제에 비해 1,000여 명 늘어난 1만9,866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