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2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민주당과 통합당이 내일(28일)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막판 협상에 나설 예정이지만 접점을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월요일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주진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내일(28일) 오후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다시 한번 마주앉을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 어제(26일) 2시간 넘게 회동을 했지만 핵심인 법사위원장 문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미래통합당은 "여야 1년씩 법사위원장 번갈아가며 하자"고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했고, <br /><br /> 박병석 의장이 "2년은 더불어민주당이 하고, 대선 이후 2년은 그때 집권 여당이 법사위를 맡자"고 한 제안은 미래통합당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 여기에다 통합당이 제안한 이른바 '한유라' 3건의 국정조사 요구도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