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A, 오늘은 코로나19 소식부터 시작합니다 <br> <br>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대. 올라섰습니다.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고, 확산세 역시, 매섭습니다 <br> <br>일요일이 코앞인데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게 다시 걱정됩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지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700명 왕성교회 신도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왕성교회 측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이 최소 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첫 번째 환자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스무 명 넘게 는 겁니다. <br> <br>집단감염의 진원지로는 19일부터 이틀 간 열린 대부도 연수가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연수를 다녀 온 신도는 모두 21명, 이 중 절반 가량인 10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또 연수 참가자들은 대부분 지난 일요일 4부 예배에 참석했는데, 이 예배를 함께 한 다른 신도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<br>나머지 한 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부도 1박 2일 연수에선 펜션 방 한 곳에 모여 기도와 교육 등을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연수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파악 중입니다. <br> <br>교회 측은 "참가자들이 연수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고, 연수 과정에서 음식을 나눠 먹는 행위도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다만 2일째 아침 펜션에서 퇴실한 후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주말을 맞아서 종교 관련 활동이나 소모임, 수련회 등을 연기하거나, 취소하거나,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또 종교시설을 고위험 시설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easy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강 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