탈북민 단체 살포한 전단 연이틀 발견…천2백 장 <br />자유북한운동연합 "파주서 전단 5만 장 살포" <br />경찰, 압수수색 통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<br /><br /> <br />남한산성 부근 야산에서 탈북민단체들이 뿌린 것으로 보이는 대북전단이 연이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단 출처를 파악하면서 어제(26일) 압수 수색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민단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거진 수풀 사이로 종이가 흩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탈북민단체가 살포한 것으로 보이는 대북 전단입니다. <br /> <br />남한산성 야산에서 이틀 연속 발견됐는데, 경찰이 수거한 전단만 천2백 장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11시부터 기동대 투입해서 우리가 전체적으로 (수색한 건) 아침 9시부터이었으니까요.] <br /> <br />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22일 대북전단 5만 장을 경기도 파주에서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전단 살포용 풍선은 발견하지 못했다며, 이번에 발견한 전단이 당시 뿌렸다고 주장한 것인지는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의 휴대전화도 함께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탈북민단체가 받는 혐의는 남북교류협력법과 고압가스 안전관리법, 기부금품 모집과 사용법 위반까지 총 4가지. <br /> <br />경찰은 단체가 받은 기부금을 포함해 전단 살포에 쓰인 자금원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내사를 벌이던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혐의 사건도 서울경찰청으로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합쳐진 만큼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더불어 북한에 성경책을 담은 풍선을 보낸 선교단체 '순교자의 소리'에 대해서도 항공법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우준[kimwj022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722085147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