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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트에 침방울 차단 마스크...번호표 받으려 '줄 서기' 경쟁 / YTN

2020-06-27 7 Dailymotion

온라인에서만 팔던 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되면서 치열한 줄 서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급량 늘려달라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9시를 막 넘긴 시간. <br /> <br />영업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았는데 마트 앞이 장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던 침방울 차단마스크를 오후 2시부터 판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린 겁니다. <br /> <br />마트 측은 궁여지책으로 손님들 사이 카트를 배치해 거리를 벌리고 번호표도 나눠줍니다. <br /> <br />준비한 물량은 마스크 20개짜리 상자 100개뿐. <br /> <br />마트 문이 열리기 전에 왔는데도 번호표를 못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트 직원 : 월요일 아침에 오시면 바로 구매할 수 있거든요.] <br /> <br />치열한 경쟁 끝에 마스크를 산 사람들은 여름나기를 앞두고 왠지 안심입니다. <br /> <br />[홍성순 / 서울시 성수동 : (인터넷에) 들어가서 했는데도 잘 안 되고, 아예 포기하고 마트에서 줄 서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왔죠.] <br /> <br />전국 대형 마트 20곳에서 준비한 물량 4만 장은 금세 동났습니다. <br /> <br />값이 저렴한 일회용 마스크도 많지만, 중국산이 많은 데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다 보니 인증을 받은 침방울 차단용에 수요가 몰리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로 지정해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원 / 서울시 성수동 : 부에서 좀 더 생산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면 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까 싶어요.] <br /> <br />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마스크 제조업체는 기계까지 추가 구입해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밝혔지만, 수요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종한 / 마스크 제조업체 대표 : 하루 생산량을 40만 장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 그와 더불어 월요일부터는 덴탈형 타입을 하루에 50만 장 생산해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식약처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로 지정할 계획은 여전히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생산 허가업체를 48곳까지 늘려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[junghw504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280501564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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