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원 정규직 전환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나흘 만에 25만 명을 넘어서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 여야 정치인들도 계속 설전을 주고받으며 이제는 정치권으로까지 파장이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 최형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제(27일) 낮 12시 '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'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사람이 2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원 정규직화를 발표한 다음 날인 지난 23일에 청원 글이 올라온 이후 나흘 만입니다.<br /><br />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을 해야 하는 기준인 20만 명은 이미 사흘 전에 넘겼지만, 동의하는 사람이 계속 늘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<br /> '인국공 논란'의 파장은 정치권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규직 전환을 비판했던 야권 인사들을 향해 "생트집이 계속되고 있다"고 비꼬았습니다.<br /><br /> 그러면서 "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