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1,007만 명·사망 50만 명 <br />미국, 4만3천여 명 신규 확진…누적 260만 명 <br />美 보건당국 "무증상 환자,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"<br />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6개월 만에,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현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오미터의 실시간 통계를 보면요. <br /> <br />오전 10시 현재, 천7만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사망자는 50만 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미국과 브라질, 인도입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은 3만5천여 명 증가한 131만여 명, 인도는 2만여 명 늘어 53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지난 하루 동안 4만3천여 명이 추가로 확진돼, 누적 확진자가 260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사흘 연속,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나타낸 건데요. <br /> <br />백악관 태스크포스의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, 무증상 환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, 브라질, 인도, 세 나라 상황이 악화하는 이유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세 나라의 공통점이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럴수록 통제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, 미국과 브라질의 경우, 초기 대응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를 가벼운 독감으로 여기며 조속한 경제 정상화를 밀어붙인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보건부 관리들이 대응 방식을 놓고 충돌하면서 방역 활동에 혼선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전국적인 경제 '셧다운'과 '사회적 거리두기' 시행으로 감염 확산세가 잡히는 듯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다가 이달 들어 '사회적 거리두기'가 느슨해지고 경제 활동도 재개된 가운데,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까지 터지면서 여러 악재가 겹쳤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경우, 3월 25일부터 두 달 동안 강력한 봉쇄 조치로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한때 나왔습니다만. <br /> <br />수천만 명에 이르는 이주 노동자들의 대규모 귀향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경제적인 타격이 심화하자 인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81017250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