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62명…8일 만에 60명대로 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한 건 8일 만인데,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지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(27일) 하루 62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1만 2,71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은 건 발생일 기준으로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난 19일 이후 8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 62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4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13명, 대전 6명, 광주 4명, 전남 3명, 충북 1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수도권과 대전에 집중돼 있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 교회와 대전 방문판매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교인과 접촉자 등 최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안양의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도 어제까지 10명을 넘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광주와 전남에서도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전남에서는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와 10대 손자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광주에서는 목포 확진자와 접촉한 여동생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스님과 60대 여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어제 22명으로, 지난 24일부터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입국 검역 과정에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, 나머지는 입국 후 서울, 경기, 충남에서 격리 중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47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1만 1,364명이 됐고 완치율은 89.3%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9,005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