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부 피서객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제대로 안 지켜 <br />강원도 80여 개 해수욕장, 다음 달 10일부터 개장 <br />파라솔 간격 2m 이상 배정…이용자 개인정보 기록<br /><br /> <br />휴일인 오늘(28일)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 개장을 10여 일 앞둔 동해안 지역 시군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마련하느라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송세혁기자! <br /> <br />오늘도 날씨가 후텁지근한데,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정식 개장하지는 않았지만, 이곳 경포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풍의 영향으로 이곳은 기온이 25도 정도에 머물러 비교적 선선한 날씨인데요. <br /> <br />소나무숲 그늘에 앉아 바닷바람을 쐬면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도 자주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0일부터는 강원도 지역 80여 개 해수욕장이 속속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피서 인파가 몰려 행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은 아닌지 동해안 지역 시군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파라솔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달 1일부터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혼잡도를 알리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지자체마다 추가 방역 대책도 내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릉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체온을 잰 뒤 정상체온이면 나눠주는 손목밴드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출입구 7곳에 전신 소독기 16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지역의 해수욕장은 개장식은 물론 20개가 넘는 축제와 행사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해수욕장이 넓고 개방된 공간이다 보니 완벽한 방역망을 갖추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피서객들에게 붐비는 해수욕장 방문을 자제하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81404466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