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처럼 독일에서도 최근 인종차별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도심 곳곳이 주말이면 평화시위 인파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밀접 접촉이 많은 현장이지만, 마스크 등 방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[마니쉬 샤히 / IT 개발자 : 가끔 사람들이 집회하느라 모이는데, 특히 2주 전에는 함부르크 시청에서 반인종차별 집회로 거의 9천 명 가까이 모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일부 도시에서는 장기간 이뤄진 코로나19 통제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동으로 번지는 등 통제 완화 요구가 과격 양상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집회나 폭력사태 현장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독일 서부의 대형 도축장에서 직원 천5백여 명이 집단감염 되는 일도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느슨해진 긴장감을 틈타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것은 아닌지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만 갑니다. <br /> <br />[데니스 스텔와그 / 엔지니어 :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다 보면 2차 코로나 패닉이 올 수도 있어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서상익 / 함부르크 유학생 : 마스크를 얼마나 잘 꼈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좁게 모여있다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인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독일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공공생활 속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감염 경로 추적 등을 통한 재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독일 함부르크에서 YTN 월드 김겨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1226_202006261618334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