관중 입장하는 프로스포츠…"철저히 방역하겠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개막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.<br /><br />관중 허용 규모와 일시 등 세부사항은 주중에 확정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집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언택트 응원을 펼쳐온 스포츠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문화체육관광부는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.<br /><br />관중 수입이 사라져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구단들이 많은 만큼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KBO는 먼저 홈구장 수용 규모의 25% 정도가 입장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.<br /><br /> "철저한 방역을 통해서 야구팬 여러분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수용 규모의 40% 미만의 관중부터 받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개막 당시부터 기본적으로 관중 입장에 대한 매뉴얼을 준비했기 때문에 차분하게 진행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점차 관중을 늘리길 원하는 프로스포츠는 마스크 미착용자의 입장 불허, 관중 응원과 식음료 판매 제한과 같은 조처를 철저히 준수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관중 허용 규모와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은 문체부,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됩니다.<br /><br />한국배구연맹이 오는 8월 열리는 KOVO컵에 관중 입장을 허가할지도 관심을 모으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입장이 허용된다면 배구팬들이 11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흥국생명 김연경의 복귀전을 직접 볼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