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대 양당의 원내대표가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두고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은양당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양당 원내대표가 어제도 마라톤 타당성을 벌였는데 회동 결과가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오전 10시부터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장 주재로 원구성 막상 협의에 돌입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안건은 후반기 법사위원장직과 여권 관련 의혹들에 대한 국정조사, 크게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두 안건을 두고양당 원내대표는 어제 휴일도 반납하고 3시간 반에 걸친 협상을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후반기 법사위원장을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집권당이 맡자는 민주당의 제안과 윤미향 의원 기부금 유용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통합당의 제안 사이에서 양당이 상당 부분 입장을 좁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원장직 18개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고 엄포를 놓던민주당과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라던통합당이 서로 한 수씩 물러선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후반기 법사위원장 선출에 앞서체계 자구 심사권을 조정할지, 또 윤미향 의원 의혹뿐 아니라유재수 전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,라임 사태 등 통합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를 모두 수용할지는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합의가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원 한 달 만에 최종 담판을 짓기로 한양당은 결국 극적 타결에 오늘도 발표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실상 오늘이 마지막 담판이었는데 결국 결렬되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담이 결렬된 다음에 말한 이야기가 있는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: 회담에서 개원협상은 최종결렬됐습니다. 저희들은 11시에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지금 타결에 이르지 못했는데 그래도 원 구성은 오늘 마무리가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박병석 국회의장은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거듭 강조한 만큼 본회의는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토요일인 4일까지,그러니까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3차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여러 차례 공언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빠듯한 만큼 오늘 본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91035406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