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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본회의 개최…민주, 상임위원장 전석 차지

2020-06-29 0 Dailymotion

국회 본회의 개최…민주, 상임위원장 전석 차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원구성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29일) 오전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의 최종 담판이 결렬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원구성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과반수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체제는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만입니다.<br /><br />오후 2시에 시작된 본회의에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민주당은 총 18개 상임위원장 중 법사위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는데,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정보위원장 선출은 여야 국회부의장 합의가 필요한데 아직 야당 몫 부의장이 선출되지 않아 오늘(29일) 표결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여당 원내대표가 맡는 운영위원장에 김태년 원내대표, 예결위원장에 정성호, 정무위원장에 윤관석, 행안위원장에 서영교 의원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.<br /><br />3차 추경 심사에 필요한 상임위들을 전부 가동할 수 있게 된 만큼, 본격적으로 추경 심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상임위원장 선출 후 정세균 국무총리는 3차 추경 시정연설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총리는 "포스트 코로나 시대 뒷받침을 위해 35.3조원의 추경안은 필수"라며 국회가 적극 협조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미래통합당은 "오늘은 사실상 대한민국 국회가 없어진 참담하고 무거운 날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"민주당이 전 상임위를 실질적으로 장악하고 그 외 몇 개 상임위만 나눠주며 들러리를 세우려 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지 못하면 국회다운 국회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"면서 "이제 통합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"다수가 억지를 부리면 소수가 대항할 방법이 없다"면서 "이번 일이 일년여 뒤에 정권을 창출할 수 있다는 신념을 불타게 한다면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"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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