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에서 어린이집 원장 확진…확진자 나온 교회에서 예배 <br />대전 지역 어린이집 천2백여 곳, 다음 달 4일까지 휴원 <br />전날 확진된 통학 차량 운전기사의 배우자도 감염<br /><br /> <br />대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 원장까지 감염되자 대전시는 모든 어린이집을 당분간 휴원하기로 했는데, 이 원장의 자녀들까지 감염이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전에서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은 대전 동구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 21일 대전 판암동 교회에서 진행된 오전 예배에 참석했는데,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종사자와 원생 등 26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천2백여 곳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휴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회에 대해서는 예배 참석자 80명을 전수 검사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혁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수요 예배 참석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 당시 전수 검사 대상에서는 빠져 있었고 본인이 증상이 있어서 별도의 검사 결과 확진을 받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 자녀 3명 중 2명도 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다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으며, 학원 5곳도 2주 동안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통학 차량 운전기사의 배우자도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건축사 사무소에 다니는 60대 여성으로 식당과 마트 등을 수차례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이 확인된 운전기사가 학생들을 실어나른 고등학교 2곳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뒤늦게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증상이 발현되면 곧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증상 발현 후 3~4일 후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. 기침, 발열,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일반 병원을 방문하지 마시고 직접 선별진료소를 통해서 빠르게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충청권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충남 천안에 있는 '우정 공무원 교육원'을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291936518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