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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회가 靑 출장소냐”…통합당, 장외투쟁 대신 원내투쟁?

2020-06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상임위원장 포기라는 배수진을 친 통합당은 민주당 1당 독재가 시작됐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국회부의장도 안 맡겠다. <br><br>어떤 상임위에도 참여하지 않겠다. <br><br>일단 초강수를 두긴 뒀는데, 고민도 있습니다. <br> <br>성시온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정색 마스크를 쓴 통합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을 규탄하기 위해 로텐더홀에 모였습니다. <br> <br>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자 본회의 참석 대신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><br>"문재인 정권이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" "국회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했다"는 등 여당을 향한 격앙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다선 의원들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박대출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야당을 해산한 히틀러 시대와 무엇이 다를 것이 있겠느냐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." <br> <br>통합당은 4시간 가량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모든 상임위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통합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박병석 의장이 상임위를 강제배정하자 단체로 사임계를 내며 맞섰습니다. <br> <br>상임위를 보이콧하는 대신 각종 당내 특위 활동으로 민주당에 맞서는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] <br>"국민 여러분, 민주당의 총선 승리로 인한 저 희희낙락과 일방 독주를 국민여러분 힘으로 막아주십시오." <br> <br>야당 몫 국회 부의장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[정진석 / 미래통합당 의원] <br>"이런 반민주 의회 폭거에 항의하는 표시로 저는 국회 부의장에 나서지 않기로 말씀드린 겁니다." <br> <br>역풍을 고려해 장외 투쟁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신 3차 추경안과 정의기억연대 의혹, 공수처장 임명 문제 등에 대한 강력한 원내 투쟁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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