움직이는 조형물을 '키네틱 아트'라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설치 미술 작품 '스페이스 오디세이'가 광주에 선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린이들을 무한한 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체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우주선 모양의 과학관 앞 광장에 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이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움직이는 조형물 '키네틱 아트'입니다. <br /> <br />[손봉채 / 설치 미술 작가 : 인간의 도전, 우주를 향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끌어내고 싶어서 우주를 걷는 인간을 이 자전거에다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바로 이 '스페이스 오디세이'가 탄생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작품 '스페이스 오디세이'가 시작된 것은 4년 전, <br /> <br />다른 세상, 우주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펴도록 설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작품은 높이만 25m로, 지구 자전축에 맞춰 23.5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품에 쓰인 철강 무게만 110톤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진에 대비해 포스코 기술진이 설계하는 데만 3년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영하듯 우주에서 걷는 인간은 투각으로 표현된 수많은 인간 군상이 연결하는 튼튼한 기둥을 통해 지구 모양의 구, 하나의 바퀴를 끊임없이 굴립니다. <br /> <br />[손봉채 / 제1회 광주 비엔날레 초대 작가 : 젊은 학생이나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어떤 우주에 대한 막연한 꿈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만큼은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어서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밤에는 LED 조명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 <br /> <br />'스페이스 오디세이'는 광주시청 앞의 비엔날레 작품, 곳곳의 폴리와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300030341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