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에서는 건물 외장재가 비바람에 뜯겨 나갔고,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는 병원 건물 지하실이 침수됐습니다 <br /> <br />장맛비 피해 소식,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■ 비바람에 숙박업소 외장재 뜯겨…인명피해 없어 <br /> <br />어젯밤, 경기도 수원의 한 숙박업소. <br /> <br />CCTV가 바닥으로 꺾이더니, 건물 잔해가 근처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숙박업소 외벽 외장재가 강한 비바람에 뜯겨 주차장을 덮친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근처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2차 피해를 우려해 119에 안전조치를 의뢰했고,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건물에 붙은 나머지 잔해를 제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부산 집중 호우로 병원 지하 2층 기계실 침수 <br /> <br />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지역에서도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<br /> <br />어제 저녁 7시 35분쯤 부산시 초량동에 있는 모 병원의 지하 2층 기계실이 집중 호우로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펌프 4대를 동원해 180여 톤의 빗물을 빼냈습니다 <br /> <br />■ 비바람에 전신주 차도로 넘어져 <br /> <br />또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는 비바람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도로를 덮쳤습니다 <br /> <br />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빗길에 SUV가 가드레일 들이받아…50대 운전자 부상 <br /> <br />빗길에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9시 반쯤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 방향 장안휴게소 근처에서 56살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가로수가 도로 덮치면서 한때 차량통행 막혀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강한 비바람에 가로수가 뽑히면서 도로 한 가운데로 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금화터널에서 연희동 방면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유턴을 하는 등 한때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30045335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