종교시설발 연쇄감염 지속…추가 확진자 속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종교 활동이나 소모임을 통한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에도 추가 확진자 소식이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9일)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근무자의 3살 딸 아이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들 모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시작된 n차 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선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는데, 사찰 광륵사 관련 다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어린이집 원장인 40대 여성과 이 여성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종사자 전원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선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는데, 사찰 광륵사 관련 다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(29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,757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이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고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경기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, 서울 6명, 광주 3명, 대구와 대전 각 2명, 부산·인천·전북 1명씩이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현황을 오전 10시쯤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